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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족/황제

■ 흉노족
어부라
몽골고원, 만리장성 지대를 중심으로 활약한 유목기마민족
거주지역 : 중국 북부 지역
대표인물 : 어부라

흉노는 유목과 수렵생활로 양 또는 말 등의 가축을 방목하고, 하영지와 동영지 사이를 이동하며 천막식 원형가옥에 거주하는 민족이다. 이들은 유목민족으로써, 때로는 중국을 침략하여 약탈하고 때로는 조공이나 세폐를 통해 평화적으로 물자를 확보하였다. 흉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중국이 국력을 기울여 장성을 쌓고 막대한 세폐를 바치기도 하였다. 이처럼 중국과는 끊임없는 군사적 충돌을 벌이거나, 결혼동맹을 하는 등 복잡한 관계를 보이다가, 전한 무제때의 대대적인 흉노 토벌 정책에 의해 점차 세력이 약해져 갔으며, 이후 일부는 중국에 복속되기도 하였다.
■ 선비족
가비능
몽골지방에서 활약한 유목민족
거주지역 : 중국 북부 지역
대표인물 : 가비능

전국시대 때부터 중국을 침략하기 시작했으며, 2세기 중엽 단석괴가 선비의 여러 부족을 통합하여 국가를 세운 후 재차 침입하는 등 중국을 압박하였다. 단석괴가 죽은 후에는 가비능이 여러 부족을 통솔하여 삼국시대의 중국에 자주 침입하였으나, 가비능이 위의 자객에게 암살되자 다시 분열되어 3세기 중엽에는 모용, 걸복, 독발, 탁발 등의 부족집단이 내몽골 각지에 할거하면서 중국문화를 받아들이고 점차 화북으로 옮겨갔으며 위진남북조 시대에는 남하하여 중국에 북위 등의 나라를 세웠다.
■ 오환족
답둔
선비족과 같은 동호의 후손인 유목민족
거주지역 : 중국 북부 지역
대표인물 : 답둔

중국 농경민과의 접촉에 의해 농경생활에도 다소의 이해가 있었던 부족으로 한 왕조의 후반에 활동적이었으며, 한군의 정규군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다른 비 중국 민족들과 같이 황실과는 상대적으로 협조적이었다. 190년경 후한이 멸망할 당시 오환은 중국의 반란과 내전에 참여하기도 했었으며 200년대에는 원소를 지지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7년 조조의 공격을 받고 그 부족이 해체되었으며 많은 오환기병들이 조조에게로 투항하고 조조는 천하의 가장 위대한 기병대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 오환족은 중국으로 이주하는 자가 속출하여 북위의 화북 통일 뒤에는 점차로 한민족에 융합되어 갔다.
■ 강족
철리길
유목민족
거주지역 : 중국 서북부 지역
대표인물 : 철리길

다른 이민족 세력과 마찬가지로 중앙정부에 대해 전쟁과 귀순을 반복하기도 하며, 서량 태수 마등의 어머니가 강족이었기에 마초와 협력해 조조를 위협하기도 하지만, 이후에는 조조를 추종하여 조진의 요청으로 위 나라의 촉 정벌에 월길, 아단이 이끄는 철 전차부대를 원군으로 파견하여 촉군의 장수인 관흥을 전멸직전까지 추격하기도 하지만, 관흥의 아버지인 관우의 망령에 의해 방해를 받고 토벌 당해 물러나게 된다. 이후 제갈량의 계략에 의해 철마차 군단은 괴멸하였다.
■ 저족
강단
유목민족
거주지역 : 중국 서부 지역
대표인물 : 강단

후한 말기에 저족 추장인 아귀와 양천만이 조조를 반대하여 봉기를 일으켰으나 하후연에게 패하여 서남쪽으로 달아나 촉에 망명하였으며, 남은 이들은 모두 조조에게 항복하였다. 조조는 저족의 5만여락을 부풍, 천수의 경계지역에 분산시켰다. 이후 저족은 한족과 잡거를 하여 점차 동화되어갔다. 오호십육국 시대에 흉노, 선비, 강, 갈과 함께 중국의 영내로 진출하여, 성한, 전진, 후량 등의 나라를 건국하였다. 그 중에 부견이 세운 전진은 화북을 통일하기도 했으나 394년 멸망하였다.
■ 남만족
맹획
중국 남쪽에 거주하는 이민족
거주지역 : 중국 남부 지역
대표인물 : 맹획

중국에서는 남쪽에 사는 오랑캐들을 일컬어 남만족이라 칭하였으며, 동서남북의 각 방위에 따라 오랑캐를 구분하여 동이, 서융, 남만, 북적으로 불렀다. 유언과 유장 부자 때의 중앙 통제에서 벗어나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였으며, 유비가 한중을 정벌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을 당시에도 반란을 일으켰으나, 이엄에게 평정되었었다. 유비가 죽고 유선이 황제로 즉위한 이후. 손권의 사주로 일어난 반란은 제갈량이 그 유명한 칠종칠금 일화를 남기며 평정하였다. 이후에도 소규모의 반란이 잦았으나, 그것은 내분에 의한 것이거나, 지나친 법치주의에 대한 불만이었기 때문에 금방 평정되었다.
■ 산월족
번임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월족의 후예
거주지역 : 중국 남부 지역
대표인물 : 번임

중국의 남쪽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용맹하기로 소문난 민족으로 삼국시대에 손씨가 처음으로 강동을 다스릴 때에는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었으며, 각 지역의 무장집단끼리 연합하여 외부의 적(손씨)에 대항하였다. 198년에는 원술과 함께 손책을 공격하였으나, 도리어 손책에게 토벌 당하고 만다. 이후 손권이 지속적인 산월족의 토벌에 나서지만 산발적으로 대항하는 이들의 반란에는 끝이 없었다. 그러한 도중에 손권의 명을 받은 육손의 대대적인 산월족 토벌을 시작으로 이들은 점차 쇠퇴의 길로 들어서며, 점차 한족과 융화되어 갔다.
■ 강적
감녕
양자강 일대에서 거주하는 해적
거주지역 : 강 상,하류
대표인물 : 감녕

드넓은 양자강을 무대로 양민들의 재물을 빼앗아온 해적 무리들. 이들은 강의 하류,중류로 나가 드나드는 선박을 협박하고 각 종 금품과 식량을 빼앗는 행위를 일삼았다. 삼국시대에는 오나라의 맹장 감녕과 주태, 장흠 등이 이러한 해적출신의 무장들로 손책에게로 귀순해 용맹을 떨치기도 하였다.



■ 황건적
장각
황건을 머리에 두른 태평교도
거주지역 : 하북 일대에서 부터 중원까지
대표인물 : 장각

중국 중앙 정부의 실정으로 천하가 혼란스러워졌을 때, 종교를 매개로한 반 정부 집단이 바로 황건적이다. 183년 정월, 전염병이 확산되자 장각은 부적과 약수를 돌려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 주면서, 대현량사라 자칭하였고 효험을 본 사람들이 앞 다투어 제자가 되었다. 장각은 청주, 유주, 서주, 기주, 형주, 양주, 연주, 예주 등 8주 사람들을 모아 난을 준비하고, 황제는 하진을 불러 군사를 파견 한다. 장각은 일이 탄로난 것을 알자 계획을 예정보다 서둘러 전국 각지의 백성들을 움직여 폭동을 일으켰으나,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군웅들에 의해 장각은 죽고, 남은 황건적은 조조의 휘하로 들어가게 된다.
■ 황제
황제
후한의 14대 황제. (최후의 황제)
유협 백화(헌제)

영제가 죽고 소제가 즉위하였으나 서량의 군벌 동탁에 의해 불과 5개월 만에 폐위되자, 9세로서 진류왕에 옹립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똑똑하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았으나, 정권을 잡고 있는 동탁의 눈치를 살필 수 밖에 없었으며, 이는 동탁에서 조조에 의해 옹립되었을 때 까지도 악순환 되었다. 이후 조조의 대에서도 형식적으로나마 황제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뿐. 실권은 없이 살아가다가 조조가 죽고 그의 아들 조비대에 이르러서는 조비의 신하들에게 제위의 선양을 강요 받아 조비에게 제위를 물려주게 된다. 이로써 40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 왕조는 완전히 멸당하게 되고 헌제는 선양한 이후 산양공으로 격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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